올해도 여전히 친정엄마가 챙겨주신 미숫가루.
허리 수술로 철심을 박고도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고 찌고 말려
방앗간에서 빻아 4남매 챙겨주시네요.
엄마는 똑같이 나누었다 하시면서 챙겨주시는데
전 거기다 "거짓말,엄마 큰딸 좀더 줘쥐~~"
밉살맞은 소리를 합니다.
엄마가 챙겨주신 구수한 미숫가루로
우리 애들 빙수 만들어 줬네요.
견과류가 고소하게 씹히는 미숫가루빙수.
우유 3컵,미숫가루 4큰술,꿀 2큰술을 넣어줍니다.
요건 취향껏 섞어주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덩어리 지지않게 고루 잘 섞어주고
얼음각에 담고 얼려주세요.
해바라기씨 1큰술,호박씨 1큰술을 팬에 살짝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땅콩가루 1큰술도 같이 준비 해줍니다.
얼린 얼음각 뒷면을 흐르는물에 한번 씻고 비틀어주면 잘빠진답니다.
얼음 분쇄용 칼날을 이용해 얼음을 곱게 갈아줍니다.
곱게 갈린 얼음을 그릇에 담고
준비했던 견과류를 올려주고 위에 꿀을 좀더 뿌려주세요.
저희 애들이 미숫가루를 잘 못마시네요.
목에서 넘어가는게 함든가 봅니다.
딸아이 말로는 목이 까칠하다네요.
그래서 매번 여름이 지나면 냉동실에 미숫가루가 많이 남았는데요.
요렇게 빙수로 해주니 잘먹어요.
고소하니 시원한게 배고플때 만들어 주면
배도 채울수있어좋을것 같네요.
시원한 댓글을 남기는 당신이 참으로 좋습니다.^^*
출처 :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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