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뉴욕의 부동산을 주무르는 토니 박

야국화 2016. 4. 26. 07:30

 뉴욕의 부동산을 주무르는 토니 박2016-04-26

세계 경제 중심인 뉴욕 맨해튼은 부동산중개인만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부동산 중개업이 발달한 곳이다. 미국 최대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스타그룹은 부동산 브로커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뉴욕시에서 해마다 20명을 뽑아 '파워브로커 톱 20' 상을 주는데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한국인이 있어 화제다. 바로 피디 프로퍼티스 대표 토니 박(40)씨다. 파라바케뜨의 미국 진출에 대한 독점계약을 하기도 했다.

박대표는 작년 11, 맨해튼 50번가 최고급 호텔인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의 부동산 중개업체로 발탁된 주인공이기도 하다. 커시맨(Cushman), CBRE, 소어 에쿼티(Thor Equity) 등 미국 내 쟁쟁한 부동산 종합서비스업체들이 경쟁에 참여했지만 이들을 모두 제치고 박대표의 피디 프로퍼티스가 최종 선정되었다. 얼마 전에는 세계 최대의 사무실 공유 서비스기업 '위워크(WeWork)'의 중개업체로 발탁돼 명동 대신증권 빌딩 10개 층을 임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한국 진출을 도왔다.

토니 박이라는 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박대표는 일생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낸 해외파 출신이다. 1960년대 이탈리아에 정착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시절을 시칠리아 섬에서 보냈다. 그러나 아버지가 현지 마피아에게 피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박씨는 남은 가족과 함께 한국에 돌아와 살게 된다. 사건에 대한 충격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으로 박씨는 힘든 시기를 겪게 됐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고 선생님과 마찰을 빚어 퇴학을 당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 돌아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뛰어든 외식업 사업은 식당에 불이나 몽땅 불타버려 실패로 돌아갔고 ATM 사업은 러시아 마피아에 의한 카드 해킹 사건에 연루돼 FBI, 금융당국 등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불행과 실패는 오히려 박대표를 강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었다. 큰 실패를 겪은 직후에도 그는 낙심하지 않고 바로 다음 사업에 뛰어들었다. ATM 사업할 때 맨해튼에 있는 기계 1대 수익이 다른 지역보다 10배 많던 것에 착안하여 맨해튼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그는 맨해튼서 3년 연속 '파워브로커상'을 수상하는 피디프로퍼티스의 대표가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타고난 장사꾼 기질이 있다고 말한다. 이 기질은 거리에서 굴러다니며 눈칫밥을 많이 먹은 세월이 축적되며 생긴 것이다.

그는 항상 손님은 왕이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을 대한다. 고객이 지금 뭘 원하는지 동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재주덕분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재빨리 제공할 수 있다. 덕분에 그는 맨해튼이 주목하는 떠오르는 부동산 중개인이 됐다.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그의 행보로 미루어보았을 때 지금 그의 사업이 언제 또 고난에 맞닥뜨리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박대표는 실패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패를 겪을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던 그의 수많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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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입장에서 돌아보고,

나라면 뭘 더 요구할까만 생각해 봐도 고칠것이 많다.

말하지 않고 복지부동하도록 하는 풍토부터 개선하고 

실무자의 얘기를 좀더 귀기울여주고 개선해 주는것이 기대된다.

하나씩이라도 고쳐가길 오늘도 기대해 본다.

오늘도 누군가 나의 옷깃을 당기겠지만 . .

천천히 조용히 살라고. . .

한때 툭툭 어깨를 쳐주듯 격려해주시던 분들이 커보이는 하루다.

오늘도 홧팅하면서 

뭘 할건가 고민해본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아니길

한곳을 보지만 이리도 다른게 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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