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소탐대실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야국화 2015. 8. 6. 07:16
소탐대실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한 남자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고 친구에게 펌프를 빌렸다.
그런데 쓰던 도중 그만 펌프가 망가지고 말았다.
펌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헌 것을 빌려 쓰고 새것을 사주자니 아까웠다.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망가진 펌프를 친구에게 돌려주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실수를 잊으려는 듯 자기합리화에 빠져들고 있었다.

'펌프가 낡았었잖아? 펌프가 비싼 물건도 아니고, 또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고장 날 펌프였어. 그러니 난 아무 잘못도 없는 거야'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결국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새 펌프를 사서 친구에게 갔다.

"내가 펌프를 사용하다가 그만 망가뜨렸네.
연장 다루는 법이 좀 서툴렀나 봐. 그래서 새 펌프를 사 왔어. 미안해."

친구는 오히려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펌프 가격 이상의 우정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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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조금만 더 크게 가져보세요.
작은 일에 큰마음으로 대처한다면,더 큰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
- 에피쿠로스 -

* 살다보면 선택의 기로에 설때가 있다.

나라면 어땠을까. . . .한번 더 고민하고

타인에게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훨신 선택이 어렵지 않다.

계산기 꺼내서 미적분 해봐야 결국엔 나에게 negative만 돌아온다.

넉넉함을 놓지 않아야 각박해 지지않는다.

오늘 하루도 여유로움이 넘치는 날로 시작하여 끝까지 초심을 잃지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