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케이블카를 10분타고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걸으니 어느새 정상...가는 길옆의 앙상해진 철쭉나무를 보며 봄에 다시 올가나? 하는 생각과 인파에 묻히기 싫다는 생각이 교차하는것 보니 안 올것 같기도 하다.
호박소에서 주먹밥 얻어먹고 휴식! 오마나 이 추운 겨울에 호박소 밑 웅덩이에서 빤쯔만 입고 목욕하는 추태를 용감히 시연하시는 분....안타깝다. 추울텐데...그러고 보니 술에 취했는지 케이블카안에서 큰소리를 내시던 그분 인듯....약간 태양을 가린 구름과 적당한 날씨와 덕에 좋은시간을 가질수있어 해피했다.
케이블카안의 안내를 담당하셨던 시크한 모습과 특이한 언어구사에 50명이 10분 동안 즐거웠다.
"제가 좀 무뚝뚝 합니다" , "줄이 댕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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