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두 배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영화는 역시 취향에 따라 평가가 많이 차이 나겠죠
명성황후의 당당함 과 애절함, 무명의 시대적 아픔.
CG도 좋았지만 인간적인 명성황후에 대한 느낌이 더 나도록 했더라면
도대체 편집이 안된 원본은 어떤지 정말 궁금해요.
너무 좋지만 중간중간 펑튀는건 많이 아쉽더군요
조조를 일부러 보러 갔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자막이 올라가기 무섭게 출입문이 활짝 열리고
그곳이 탈출구 인양 무섭게 빠져 나가는 관람객은 어느 정도 무시하려고 했으나
영화의 뒷 감흥에 젖어 OST 속 가사를 되싶고 있는데...
아직도 자막이 올라가고 ..
노래가사 너무 좋은데..
마지막 남은 고객이 절대로 집중 할수 없도록
직원이 들어와 좌석사이를 누비고
출입문에 선 청소하시는분이 이상하다는 듯 봐서 돌아보니
헉 혼자네. 아직도 자막은 많이 남았고 더 있고 싶은데..
멋적어 일어나니 친절하게도 청소하시는 분이 남은 음료수 컵을 받아주시겠다고 손을 내미시네요
헉..ㅎㅎㅎㅎ
아지고 끝나지 않은 노래를 밖에서 마저 흘려 듣고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같이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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