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손을 펴세요

야국화 2008. 7. 10. 08:15

원숭이 사냥법

인도의 열대림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잡는다.
작은 나무 상자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은 뒤,

 위쪽에 손을 넣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러면 견과를 움켜쥔 원숭이는 구멍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손에 들어온 것은 놓지 않는 원숭이의 습성을 이용한 사냥법인 것이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 원숭이를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때때로 똑같은 어리석음을 저지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움켜쥔 채 끝내 손을 펴지 않아 나락으로 구르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마음의 시선을 조금만 하늘로 높이면 움켜쥔 손을 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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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날때 손을 꽉 쥐고 태어날까요? 아님 손을 펼칠까요?

집착이고 연연함이죠...

나 아니면 안될것 같고 헤헤헤헤..

나의 아집이 나를 망치죠.

귀를 막고 사는것도 아니지만 너무 열어서 소신마저 흔들린다면 더 힘들죠.

소신것 사세요.

저도 소신것 살래요.

클때는 격려와 칭찬속에서 자신감이 백배였죠.

그 자신감으로 학창시절을 재밌게 보낼수도 있었어요

직장에서는 하루하루 눈치덩이가 되어 업무분야 말고는 자꾸만 움추려드는건 자신감 상실이죠

가늘고 길게 사는게 적성에도 안맞으면서.... 기죽고 어깨쳐지는 내가 더 두렵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원래대로 돌아가려구요,

칭찬은 돌부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칭찬하고 격려가 필요한것 같아요.

타협보다는 소신으로 살아가렵니다.

업무외적인것에서 부터 하나 둘씩..

업무외에는 될수 있으면 맞추려했더니 물(water)로 보더군요 우습죠...

까칠한 사람은 겁을내고(일명 더럽어서 피한다고 하면서),고분하면 어른신 표현이 발가락사이의 때 취급이나 하죠

자기 소리를 내세요. 소신것 크게

날씨가 덥지만 오늘도 신나게 이 더위를 이겨봐요.

난 다 할 수 있다. 하면 되지 못할게 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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