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대책이 없는 5월 단기 방학 전면 재검토하라!! (펌글)

야국화 2008. 4. 12. 11:27
대책이 없는 5월 단기 방학 전면 재검토하라!! (펌글)


 -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 나 홀로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 없는 5월 단기방학,

   교육당국과 학교는 맞벌이 부부들의 한숨과 하소연에 귀를 막고 있다.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간의 유대증진과 여행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침이라고

 하지만 이는 사회적으로 안정된 특수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것 이며 가정의 달에 수많은

 가정과 학생들을 또 다시 소외 시키는 지침이다.


경남, 광주광역시, 부산, 대구에서는 초, 중학교 전체학교가,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일부 초, 중학교에서 5월 2일~4일간의 단기방학을 실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2일~4일간의 방학이라지만 실제로는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을 포함하여 9일간의 단기 방학이다.


이는 지난해 7월 교육과학부가 지역 교육청에 보낸 지침에 따른 것으로 단기방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재량휴업일과 연계하여 지역별로 동일한 시기에 초?중?고 휴업일을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기방학의 목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간의 유대증진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여름휴가를 분할함으로써 휴가의 질적 개선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다.

단기 방학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맞벌이 가정의 자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배려와 대책이 없다. 일선 학교에서는 단기방학 계획 시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 나 홀로 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함에도 단기방학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없이 '차후 개발'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 5일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수가 40%를 넘고 있으며 소규모(영세) 자영업자를 포함하면 이러한 수치는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치솟는 물가, 취업난등으로 대다수 서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힘겹고 학부모들은 치솟는 사교육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벌써 부터 단기 방학 해외 가족여행 바람이 불고 있다.

결국 교육당국과 학교는 이러한 학부모들과 단기 방학 동안 방치 될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현실 고려 없이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누릴 수 있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책을 계속 남발 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단기방학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따로 다니는 자녀를 둔 경우 재량휴업일이 동일하지 않아서 부모가 휴가를 맞추기가 어려워 일괄 지정해 주도록 하는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학교는 가족 체험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신청하고 체험활동 보고서만 제출하면 되는 제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할일 많은 교육과학부가 이러한 세세한 치침까지 내려 학부모들을 힘들게 하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 가 없다.

 

셋째, 단기방학은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후 결정 되어야함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학교가 거의 없으며, 지역교장단협의회에서 결정하였거나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임의로 단기방학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는 형식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도 학부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항임에도 학부모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교육과학부와 단위학교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교육과학부는 단기방학 지침을 철회하고 단기 방학의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라!!


2. 단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게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단기 방학(재량휴업일)을 결정하라.


3. 단위학교별 재량휴업일이 지정된 학교는 지금이라도 그에 따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 나 홀로 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여 가정통신문과 홈페이지에 공고하라.

--------------------------------------------------------------------------------

(펌글 이지만 내 맘이 똑 이렇습니다. 항의하려고 교육과학부 홈페이지 갔더니 개편 중이라고 로그인이 안되더군요

누굴 위한 단기 방학인지 원,,,ㅉㅉㅉㅉㅉㅉ

비둘기 던 기러기던 날수있는 집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집이고 평범한(?) 대부분의 가정은 공교육이

현실화되길 기원합니다.

수업시간에 알지? 다알지? 하고 넘어가는 교단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학원에서의 교육을 막아주세요 원천적으로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능력과 연결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방과후 수업 말도 안됩니다. 수업은 대충 알지~하면서 넘어가면서 무슨 방과후 수업입니까?

전인교육 되지도 안는것 하지 말고 초등학교도 성적표 주세요,

6년간 성적표 안받고 있다가 중학교 가니까 아이가 어느정도 인지 아는것도 우습쟎아요.

수행평가를 잘 받으려면 학원안 보내면 해결이 안됩니다.

열심히 공부해야될 5월에 무슨 방학입니까? 더운 여름방학,겨울방학이 날씨때문에 연장된다면

차라리 이해라도 됩니다. 좋은계절에 다 놀고 공부는 춥고 더울때 합니까?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폐지하고 한글날을 휴일로 정하여 얼마나 우리의 글 과 말이 자랑스러운지

기억합시다.

국사를 초등학교 부터 열심히 가르쳐서 역사속의 순환을 느끼게 해 줍시다.

유치원부터 영어 안가르쳐도 필요하면 다 합니다.

우리나라 말 과 글부터 .우리의 역사부터 .가르치고 세계관,외국어도 가르쳐야되지 않을까요?

전 대통령들이 솔선수범하고(불우이웃도 좀 돕고..좋은일도 좀 하고..정치일선에서는 좀 멀리 물러나고,,,),

민족사관이 뚜렷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큰 종교단체가 아닌 봉사하는 종교단체가 알려지는 대한민국이길..

돈이 최고가 아닌 인성이 최고인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루기병 고치기  (0) 2008.05.13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0) 2008.05.10
실수를 두려워 마라  (0) 2008.02.28
오르막과 내리막길  (0) 2008.02.20
  (0)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