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침묵

야국화 2013. 9. 9. 07:48

침묵



말 때문에 상처받고 말 때문에 문제되고
큰 손해로 가슴 치는 세상!

그대여 이제 침묵하라

상대의 약점을 보고 침묵하라
그리고 그 약점에 힘이 되어라.

도저히 참지 못해 거품을 무는가
더 더욱 침묵하라.

입술을 깨물어서라도 침묵하라
침묵은 금보다 낫다.

침묵은 때로 가치를 높이고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한다.

침묵의 시간!
모든 사람을 주목케 한다.

침묵은 정적을 흐르게 하고 을을 갑으로 바꿀 수 있다.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한층 비중 있는 삶이 된다.

침묵은 자기 속의 소리를 듣고 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 이제부터 침묵하라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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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제가 아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간해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어떨 땐 하루 종일도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두 마디 던지는 말!
명언처럼 들립니다.

- 가을의 침묵! 삶을 더 진하게 한다. (소천) -




붉은가슴으로 잿빛하늘을 달리다

제법 쌀쌀해진 새벽녘.
세상과의 빡빡함을 오늘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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