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포괄수가제(DRG) 의무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시행방안을 공개했지만 관련 진료과 및 병원계의 반발.
전체적으로 기존 자율시행 대비 DRG 수가가 인상되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손실이 불가피.
진료과 중 이번 시행안에 가장 큰 반발을 하고 있는 곳은 안과다.
포괄수가 적용 7개 질병군 대부분의 수가는 인상. 백내장수술 만 인하되는 방안이 제시.
실제 질병군별로 ▲자궁 및 부속기수술 113.2%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109.7~109.8% ▲서혜 및 대퇴부 탈장수술 109.1~109.3% ▲제왕절개분만 109.1% ▲충수절제술 105.3% ▲항문수술 101.1~101.3% 등 수가인상이 예고. 백내장 수술은 기존 수가의 88%가 제시, 유일하게 인하될 위기.
지난 2009년 백내장수술 수가인하 방안에서도 10%가 더 깎인 수치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의료계 관계자들 역시 백내장수술 수가인하에 우려를 표명
안과와의 조율작업 차원에서 별도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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