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후인관광

야국화 2010. 11. 11. 17:51

「Enjoy 규슈」저자 '정태관'

 

 

 

 

어떤 타운들을 돌아보면 좋을까요?

 

유후인은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JR 유후인역을 중심으로

동쪽의 긴린코 호수와 아기자기한 숍이 모여있는 상점 거리,

그리고 북쪽의 갤러리 지역, 서쪽의 온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후인은 아담한 규모라, 긴린코와 쇼핑 거리, 

갤러리를 걸어서 둘러 보는 당일 여행도 가능하고, 

료칸에서 휴식을 취하는 숙박을 포함한 2박3일, 3박4일의

여행도 많은 편입니다.  

 

     윙버스 특집리뷰

       - 추천일정 하루 코스

 

 

 

 

 

뭘 하면 좋을까요?

 

 

긴린코 호수 산책하기

유후인은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온천마을, 몽환적인 안개로 뒤덮인 온천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바로 이 안개의 근원이 온천수가 흐르는 긴린코 호수인데, 온천수와 새벽의 찬 공기가 만나 진한 안개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낮에 보는 것과는 다른 긴린코 호수의 신비한 모습을 꼭 만나보세요.  

 

아기자기한 쇼핑거리 둘러보기

상점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 잡화,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 등 볼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잡화숍, 갤러리 등이 많아 아이쇼핑하기 좋지요.

 

유후다케가 보이는 낭만적인 료칸에서 온천욕하기

유후다케는 유후인이 생긴 전설과 관련된 유후인의 성지로 표현되는 지형으로,

대부분의 료칸은 온천욕을 하며 유후다케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소규모의 아담한 료칸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당일 온천 이용하기

일부 전통 료칸은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낮시간(통상 오전 11시~오후 15시)에

일반인도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히가에리 온센(日帰り温泉), 타치요리유(立ち寄り湯)가 당일치기 온천을 뜻하는 일본어입니다.

점심식사와 온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료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알차게 관광하는 요령

-  유후인은 저렴한 료칸부터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료칸까지 다양한 등급의 료칸이 있어,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콘셉트를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특히 가족 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 유후인의 료칸 대부분은 객실수 10~20여개의 소규모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단란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좋아합니다.

- 유후인 여행은 절대적으로 자유여행이 좋습니다. 패키지여행의 경우 유후인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벳푸에서 아소산을 이동하는 중간에 2~3시간 정도 상점가와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는 정도입니다.

   또한, 숙박을 하더라도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료칸은 온천 호텔급이거나

   단체가 모두 한 료칸에 숙박을 하게 되어 료칸이 아닌 여관의 느낌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까요?

 

가이세키 요리
유후인에서는 그 지역 채소들을 이용한 산촌요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정성이 담긴 유후인의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세요.

수타소바

가루부터 직접 만드는 수타 소바나 돈부리, 도시락 등 유후인에서 간단하고 저렴한 일식을 맛보세요.  

디저트
아기자기한 쇼핑거리를 거닐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고로케, 롤케이크 등 디저트 또한 빼놓으면 섭섭한 인기 명물이지요.

 

알차게 끼니 때우는 요령

- 저렴한 식당을 찾기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저렴하게 식사를 해야 한다면, 상점가를 조금 벗어난 식당을 이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해야 합니다.

- 상점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디저트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후쿠오카 등 시내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료칸의 비싼 요금에는 석식, 조식으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일본의 식당들은 대부분 점심과 저녁 사이에 준비를 위해 영업을 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뭘 사면 좋을까요?

 

 

유후인 상점가의 수공예품
유후인 상점가의 수공예품은 어느것이 최고라 할 수 없을 만큼 개성있고 매력적인 상품들입니다

액세서리, 수공예품 외에 유후인의 깨끗한 자연에서 재배된 먹거리도 인기 쇼핑 품목입니다.

 

알차게 쇼핑하는 요령

- 상점가 초입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창고 건물은 A코프(Aコープ)라는 대형 마트입니다.

   이곳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먹거리와 관련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수공예품점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쇼핑을 좋아한다면 넉넉하게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전문가들 추천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정태관

- 유후인노모리타고 유후인으로 가기.

- 새벽에 긴린코 호수 산책하기.

- 당일치기 온천 이용하기.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유후인으로 가는 길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유후인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하카타역에서 JR이나 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의 이동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환승없이 바로 유후인 까지 갈 수 있습니다.

편도 2,800엔인데 티켓 4장을 패키지로 사면 1인당 2,0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명이 왕복 또는 4명이 편도로 이용할 때 유용합니다. 

 

하카타역에서의 이동

JR열차를 이용해 유후인에 가는 경우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까지 이동한 후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하카타역까지는 5분(250엔), 하카타역에서 유후인까지는 편도 4,600엔이며 2시간10분 가량 소요됩니다.

 

 

시내에서는 어떻게 돌아다니며 비용은 어느 정도 들까요?

 

아담한 규모의 유후인은 대부분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JR역 앞에 있는 마차, 클래식 버스를 이용해 유후인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통 팁 / 요령

- 대부분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해 유후인을 방문하지만, 성수기에는 비행기 좌석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오이타 공항을 이용해서 유후인까지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이타 공항의 경우 유후인까지 1시간 거리에 있어 후쿠오카 공항보다 이동하기도 편하고 버스 요금도 저렴합니다.
-  왕복으로 구입하지 않고 후쿠오카 in, 오이타 out, 오이타 in, 후쿠오카 out 의 일정으로 갈 수도 있으며, 요금도 큰 차이 없습니다

-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의 '유후인노모리'는 유후인까지 가는 길을 더 즐겁고 설레게 해주는 인기 관광열차입니다.

   원목으로 되어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커다란 창문과 전망석이 있습니다.

   열차의 나라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관광열차이지요.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가는 버스 요금의 두배 정도되는 금액이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숙박하기 좋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유후인은 곳곳에 료칸이 있어 다양한 가격대의 료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점가 근처의 료칸은 교통과 관광에 편리한 대신 조용한 휴식이 어려운 반면,

유후인 역에서 떨어져 있을 수록 한적한 온천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료칸을 선택해 보세요.

 

숙소 고르는 팁 / 요령

- 료칸을 고를 때는 객실에서 식사를 제공하는지, 객실이 아니라면 개별실에서 식사를 하는지, 전통 다다미 객실인지,

   침대+다다미 객실인지, 객실내 전용온천의 여부, 가족온천(전세탕)의 여부, 유후인역까지 송영버스 제공 여부 등의 사항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한국에서 약 1시간 소요 시차 없음 비자 없음(90일 이내)
공용어 일본어 화폐 엔(¥) 전압 110V
여행타입 주로 효도 관광으로 패키지 여행이 많았으나, 가족 단위나 여자들끼리의 자유여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기간 

시내 관광은 하루면 충분하며,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길 경우 2박3일~3박4일로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

예상경비

항공 : 약 30만원  |   숙박 : 5,000~10,000엔/1박  |   식비 : 700~1,500엔/1끼니  |   교통 : 500~700엔/1일

여행시기

- 비가 오는 날도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유후인은 사계절 언제가도 좋습니다

- 유후인은 고지대에 있어 선선하기 때문에 여름의 온천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 유후다케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나 온천역을 즐길 수 있는 겨울이 특히 인기입니다. 

 

 

 

 

 유후인은 밤에 볼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상점가는 대부분 오후 6시 전후로 영업이 끝나며 빠칭코도 12시경 문을 닫습니다
 대부분의 료칸까지 가는 길은 전형적인 시골길로 밤에 매우 어둡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다니는 것이 좋으며,

  길을 헤맬 경우는 택시로 이동할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1,000엔 미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유후인에는 카드결제가 안 되는 가게가 의외로 많습니다. 현금을 충분히 챙겨가세요.

 료칸의 체크인은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전에 료칸 프론트에 가서 짐을 보관하고 상점가와 호수 주변을 둘러보면서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료칸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면, JR유후인역 앞에 있는 물품 보관소에 짐을 맡기면 료칸까지 배달도 해줍니다.

   칫키 서비스(チッキ サビス)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예약한 료칸을 말하면 짐을 체크인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는데,

   반대로 체크아웃 시 칫키 서비스를 부르면 짐을 가져가 역앞 사무실에서 보관해줍니다.

   짐 하나당 요금이 계산되기 때문에 가능한 짐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주신 분

저서 : <Enjoy 규슈>

Blog : http://readyggo.tistory.com

소개 : ENJOY호주, ENJOY규슈 출간, ENJOY홋카이도, ENJOY일본 출간 예정

정태관님에게 유후인이란?

"여자들이 좋아하는 온천 1위라는 타이틀이 있는 유후인은 여자들끼리 온천여행을 가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커플여행, 허니문으로도 좋습니다. 저렴한 료칸부터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료칸까지 다양한 등급의 료칸이 있어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콘셉트를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활발한 액티비티나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쇼핑을 기대하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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