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캐온 감자와 고구마랍니다.
넘 맛있게 생겼죠..
제가 해온것은 아니고..직접 길렀다면서 선물받은거랍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는거 같아요..
6월 제철인 감자덕분에 푸짐해진 느낌이에요^^
마침 울 딸래미도 너무 잘 자고 해서..
막내동생이 먹고싶어 하던 감자전 해봤어요.
감자만 있으면 됩니다.
여기에 소금 약간으로 간도 맞추어주면..
찍어먹는 양념간장도 필요없을 정도랍니다^^
넘 맛있어요~
-오늘의 요리법-
감자 두알, 소금 약간, 포도씨유
껍질을 벗겨준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세요.
귀찮다고 믹서기에 갈면 맛이 좀 떨어져요..
감자전도 뭐니뭐니해도 강판에 힘줘서 빡빡 갈아서 만드는 것이 최고에요^^
강판에도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강판에 갈아준 감자를 채에 받쳐서 감자건더기와 물로 분리해주세요.
그후에 그 감자물(?)을 버리냐?
절대 아니죠..
이게 쫄깃한 감자전을 만들 수 있는 포인트인데^^
참고로 채에 받쳐서..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좀더 빨리 분리할 수 있어요
받아놓은 물을 가만히 놓아두면..
이렇게 감자전분 앙금이 생겨요..
좀더 빨리 앙금을 가라앉히고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보세요.
5분만 지나도 앙금이 잘 가라앉아 있어요^^
감자전분 앙금만 싹 떠서..감자건더기와 잘 섞어준 뒤에~
소금으로 간해주세요.
함초소금인가 뭔가로 했더니..
소금 색깔이 특이하죠 ㅎㅎ
참고로 티스푼으로 반스푼 안되게 넣었더니 간이 맞았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조금씩 넣어서 간을 보면서..
소금을 넣어야 실패하지 않아요.
차라리 싱겁게 해서 양념간장에 찍어먹는 것이 좋지..
너무 짜게되면..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된답니다 -ㅁ-
포도씨유를 잘 둘러서 달군 뒤에~
밥스푼으로 한스푼씩 떠서..
전병 부치듯~동그랗게 만들어서 노릿노릿 부쳐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부엌에 진동해요^^
감자만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취향것 매운거 좋아하면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도 좋고..
베이컨, 버섯등을 섞어서 해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이 쫄깃함이 사진으로 잘 전달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진짜 너무너무 쫄깃하고 고소한거 있죠^^
간이 잘 되어서 따로 양념간장도 필요없더라구요~
겉은 바삭..속은 쫄깃~
환상이죠 ㅎㅎ
참...감자전에 계란을 넣기도 하는데..
계란을 넣으면 좀 부드러운 맛이 생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계란 넣는거 권해드립니다^^
그럼 맛있게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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